2025 한국도자디자인협회 정기전  마마호호 馬馬好好

2025 12/17 – 12/22
2 전시장 (2F)

 ‘마마호호 馬馬好好’

 

한국도자디자인협회는 ‘흙’이라는 근원적인 재료와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디자인과 공예 그리고 예술의 영역을 폭넓게 확장해 온 단체다.

다가오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제목처럼 즐겁고 활기찬 기운을 담아,

인류 역사 속 웅장한 역동성의 상징인 ‘말(HORSE)’을 도자 조형 언어로 깊이 있게 해석하였다.

40여 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정적인 ‘도자’라는 매체 위에서,

끊임없이 달리는 말의 생동감을 흙과 불의 조합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움직임의 미학(Aesthetics of Movement)으로 재창조한다.

 

강인한 질주와 고요한 정지 사이의 조형적 긴장감을 담아낸 작품들은

동시대를 넘어서는 창의적 상상력의 영역을 선명하게 구현해 냈다.

 

또한 작가들이 직접 만든 도자 오너먼트를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하여,

연말연시의 축제 분위기와 빛나는 일상에 특별한 축복을 추가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새로운 미적 통찰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