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초 개인전 물체의 언어 : 미섬

김만초
2018 11/14 – 11/19
3 전시장 (3F)

 

사물을 바라보는 관람자의 물체 해석.

이목을 끌어당기지 않는, 보잘것없는 버려진 사물들이 우리에게 다르게 해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체가 가지고 있는 요소는 배제된 체,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되어 독립적인 공간에 넣어두고 관망하게 된다.

사물이 외부로 나타나는 모양 그 자체인 형식으로 읽힐지,

마음과 감각에 의해서 표현되는 형상으로 읽힐지는 관람자가 결정하는 것이다.

‘미섬’이라는 섬 안에서의 물체들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