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개인전 My Garden

조원희
2024 05/01 – 05/07
2 전시장 (2F)

‘인생’은 한번 뿐이지만, 그래서 더욱 더 아름답다.

살아가는 모든 순간들이 모두 다 아름답고 행복에 벅차지는 않겠지만, 작은 일에

감사하며 소소한 일상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이들의 인생은

환하게 빛날 것이다.

나에게 있어 인생이란,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신비한 이야기이며 늘 새로움을

찾아나서는 가슴 뛰는 여행이다. 나는 이 여행 속에서 지금껏 느껴왔던 많은

감정과 따뜻한 기억들을 그림에 담고, 또 앞으로의 설렘들을 그림일기로 차곡차곡 채워나갈 것이다.

같은 것 같지만, 같지 않은 일상. 그런 의미 있는 일상 속에서 나는 항상 그림을 그리고 나의 일상을 기록한다. 그림은 나의 일기처럼 하루하루 느끼게 되는 감정으로, 색으로, 형으로, 때로는 한숨과 기쁨으로 채색되어간다.

그림을 그리면서 살아갈 많은 날들이 나에게는 벅찬 꿈이며, 행복이며, 자유다.

 

‘인생‘이라는 감사한 여행 속에서 항상 나를 감싸 안아주는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내 주위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리면서 내가 느낀 행복한 감정과

따뜻한 기억의 순간들을 그림 속에 모두 담아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다.

언제나 내 곁에 맴돌며 문득문득 자신의 존재를 느끼게 해주는 바람처럼 나의 그림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어떤 날은 사색을, 어떤 날은 휴식을, 또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 내 생애의 꿈이자 바램이다.